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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업, 유료 온라인 서베이 뉴질랜드는 2021년 8월 중순, 갑작스러운 커뮤니티 델타바이러스 발생으로 락다운을 시작했다. 다른 지역은 점차 규제가 완화됐지만 오클랜드는 8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봉쇄되어 있고 필수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오클랜드를 벗어 날 수 없다. 오늘은 집에서 적은 돈을 벌 수 있는 간단한 온라인 서베이를 추천하려고 한다. 아래 소개되는 온라인 서베이로 거액을 벌어들이거나 벼락부자가 될 수는 없음을 미리 고지하는 바이다. 오피니언월드는 설문조사에 답변을 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사이트다. 내 프로필을 완성하면 그에 맞춰서 서베이를 추천해주는데 하나를 완성할때마다 적게는 10포인트에서 많게는 150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모든 서베이는 영어로 제공되므로 영어로 읽고, 생각하고, 답변 할 수 있어야한다... 더보기
뉴질랜드 핸드폰 요금제 : 나에게 맞는 요금제는? 저렴한 회사 찾기 한국에서는 휴대폰 할부금과 핸드폰 이용요금으로 매달 약 10만원을 지출했다. 핸드폰 요금은 당연히 그만큼 나오는 줄 알았고 여기에 소액결제(라고 쓰고 늘 거액을 지불하게 되는)까지 포함하면 20만원 이상 청구되는 달도 많았다. 뉴질랜드로 이민하면서 핸드폰 요금은 절반이하로 줄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요즘은 더 싼 요금제를 찾아 헤매이고 있다. 요금제는 1)선납요금제(Prepaid, 프리페이드)와 2)월납요금제(Monthly Pay, 먼쓸리페이)가 있다. 선납은 주기적으로 통신사 어플이나 편의점,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서 요금을 납부하여 결제하는 방식이다. 월납은 정기적으로 내가 선택한 결제수단에서 요금이 빠져나가며 후불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적게는 1.75%에서 많게는 3%에 ..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 2021 뉴질랜드 한정판 영주권, 웨비나를 통한 추가정보 지난 9월 30일 발표된 2021년 뉴질랜드 영주비자가 온라인에서 핫하다. 지금까지 영어성적 미달, 연봉조건 미달 등의 이유로 영주권을 신청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환호하고 코로나로 실직했으나 뉴질랜드에 더 머물기 위해 학교로 돌아간 사람들은 비탄에 빠져있다. 뉴질랜드 이민 : 뉴질랜드 이민법 변경! 2021년 뉴질랜드 이민비자 오늘 아침 5시, 뉴질랜드 이민성에서 한정판 를 소개했다. 코로나와 이민성의 느린 행정처리로 핵심 이민 인력이 뉴질랜드를 떠나는 형국이라, 떠나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내놓은 비자로 보인다 saving-andsaving.tistory.com 이민성에서 제시한 조건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2021년 9월 29일을 기준으로 적격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 거주중(Onsho.. 더보기
뉴질랜드 전기회사 추천 : 요금제 추천, 1년마다 전기회사 바꾸면서 절약하기 한국에서는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가 한국전력공사 뿐이라 전기회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뉴질랜드에 와서도 플랫을 사는동안에는 선택권이 없었지만, 렌트집에 거주하는 지금은 내 입맛에 맞는 전기회사를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뉴질랜드에서 큰 전기회사는 아래와 같다. 제네시스 에너지(Genesis Energy) 트러스트 파워(Trust Power) 머큐리 에너지(Mercury Energy) 컨텍트 에너지(Contect Energy) 메리디안 에너지(Meridian Energy) 요금을 비교해보고 저렴하다면 굳이 비싼 대기업을 찾아갈 이유는 없다. 전기공급처는 별처럼 많기 때문에 여러군데를 돌아보고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업체를 고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대기업을 선호하는데, 문제.. 더보기
10만불 모으기 프로젝트: 고정지출 파악, 가계부 작성하기 현재를 기준으로 나는 약 $11,000의 채무가 있다. 6개월내에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매주 $423을 갚아나가야 하는데,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수입과 고정지출을 파악해야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계산한대로 내 월 수입은 $4933.33이다. 현재로선 수입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 등의 추가 수입의 가능성은 철저히 배제하고 수입에 맞게 지출계획을 세워보기로 한다. 고정비용 내가 지출하는 고정비용은 다음과 같다. 내역 금액(월) 절약가능 여부 (1) 렌트비 $1214 Yes (2) 공동생활비 $520 Yes (3) 넷플릭스 $17 Yes (4) 생명보험 $26 No (5) 교통비 $170 No (6) 핸드폰비 $57.5 Yes (7) 헬스장 $81 Yes 계 $2085.50 (1..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 : 뉴질랜드 이민법 변경! 2021년 뉴질랜드 이민비자 오늘 아침 5시, 뉴질랜드 이민성에서 한정판 를 소개했다. 코로나와 이민성의 느린 행정처리로 핵심 이민 인력이 뉴질랜드를 떠나는 형국이라, 떠나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내놓은 비자로 보인다. 이민성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아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내용을 풀어 써 보고자 한다. 워크비자나 특수목적 방문비자(Critical Purpose visitor visa)를 보유한 사람들 중 일부는 "2021년 영주비자"에 응모할 자격이 있다. 이 카테고리의 영주비자는 2021년 12월 1일부터 자격요건을 갖춘 일부의 사람들에게 개방되고, 2022년 3월 1일부터는 그 외의 자격이 되는 사람들에게 신청 기회를 준다. 이 카테고리의 신청은 2022년 7월 31일에 마감된다.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신청자.. 더보기
10만불 모으기 프로젝트 : 수입 분석, 뉴질랜드 세율과 중위소득 뉴질랜드 최저임금이 14.25불이던 때에 뉴질랜드에 홀로 이민을 오면서 했던 가장 큰 실수는, 최저임금*근무시간이 내 실수령액인줄 알았다는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지만, 마땅히 사회생활을 해 본 적 없었기에 내 월급에서 세금이 공제되는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것도 이해가 된다. 당연하게도 연봉과 실제 소득간에는 큰 차이가 있다. 뉴질랜드는 소득구간에 따라 다른 세금을 부과한다. 소득구간 세율 $0~$14,000 10.5% $14,001~$48,000 17.5% $48,001~$70,000 30% $70,001~$180,000 33% $180,001~ 39% 소득구간에 따른 세금부과라는것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이렇게 묻는다. "그렇다면 $50,000을 벌면 세금을 .. 더보기
10만불 모으기 프로젝트 : 현재 나의 재무상태 분석, 계획 세우기 2021년 6월, 회사를 퇴직하고 정기적인 소득원이 사라졌다. 먹고싶은게 있으면 먹었지만 사고싶은 물건을 마음대로 산 적은 없는데 이유모르게 통장이 텅텅 비어있었고 약 3개월동안 소득이 없는 상황에 처하다 보니 절로 회의감이 들었다.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은 시작한지 3년 가까이 되었는데 왜 나는 여전히 가난한가? 돈을 버는데 돈이 없다. 학생때 주당 20시간을 일하면서 살 때보다 풀타임 직장인이 더 가난한 말도 안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유투브를 시작으로 여러 블로그를 돌아 본 결과, 나는 돈을 물처럼 쓰고 있었다. 버스가 다니는 시간인데도 피곤하니까 우버를 타고, 퇴근 후에 기분을 내려고 그닥 끌리지도 않는 맥주를 마시고, 밥 하기 귀찮으니 주 5-6회 외식을 하고. 돈.. 더보기
뉴질랜드 이민자의 생활과 현실 : 뉴질랜드 영주권에 도전한 계기 혈혈단신으로 뉴질랜드 이민에 도전하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수십번, 아니 수백번 시도해봤다. 퇴근 후 혼자 술집에 앉아 벽에 머리를 찧어가며 '아 나는 왜 이렇게밖에 살 수 없나'라고 후회하던 밤이 있었고 Covid-19으로 가게가 문을 열지 않는 요즘은 집에서 맥주와 함께 고뇌한다. 이민 1세대의 삶은 고달프다.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니다. 1990년대에 자녀를 데리고 이민 온 부모님 세대가 그랬고, 2000년대에 새로운 삶을 찾아온 젊은 계층이 또 그랬고, 2010년 이후 입국한 내 또래의 사람들이 모두 그랬다. -몇십억을 챙겨올 재력가 이민자는 만나보지 못해 그들의 삶은 모른다-. 사람들을 버티게 하는것은 아마 희망이었을 것이다. 한국에서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 내가 떠나올 때 쯤의 한국은.. 더보기
영알못 천만원으로 혈혈단신 뉴질랜드 이민 시작(2) - 어학원과 학생비자 영어를 글로 배웠다는것은 와는 다르다. 나는 12년의 초중고 교육과정동안 영어를 배워왔고, 수능에도 영어과목이 있었으며 심지어 꽤 잘봤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영어 교양수업을 들었고 졸업전 800점 이상의 토익점수도 무사히 제출했는데, 왜 뉴질랜드에 와서는 벙어리가 됐을까? 영어를 문자가 아닌 언어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어학원을 찾아갔다. 어학원 등록은 1)학원에 직접 찾아가기 혹은 2)유학원을 통하기 로만 가능하다. 유학원은 보통 4주이상 혹은 8주이상의 코스로 등록을 유도하기때문에 초단기로 수업을 듣고싶은 경우에는 학원을 찾아가면 된다. 일반상식과는 다르게 오히려 유학원을 통하는 편이 등록비가 싸다. 나는 집에서 가까운 세 곳의 학원을 직접 방문했는데, 적게는 주당 50불, 많게는 주당 80불.. 더보기